컴투스가 국내 모바일게임 개발사의 지분을 인수하면서 올해도 지식재산(IP)을 확보하기 위해 투자를 이어간다.
컴투스는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아르카나 택틱스’를 개발한 티키타카스튜디오 지분 57.5%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 컴투스 기업로고(왼쪽)과 티키타카스튜디오 기업로고.
지분 인수를 위해 투자한 구체적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티키타가스튜디오는 '아르카나 택틱스'로 지난해 '새로운 경기 게임 오디션'에서 3위를 수상하기도 했다.
컴투스는 '아르카나 택틱스' 개발사인 티키타가스튜디오,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게임빌과 함께 3개 회사 사이의 유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티키타카스튜디오가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협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컴투스는 올해 초 미국 엔터테인먼트기업인 스카이바운드에 투자하면서 ‘워킹데드’ 모바일게임 제작을 한 데 이어 지식재산(IP)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티키타카스튜디오는 우수한 개발력과 창의적 지식재산(IP)을 보유한 게임 개발사로 컴투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전략을 바탕으로 인수합병(M&A)을 적극 진행해 해외시장을 공략할 유력 지식재산(IP)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