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S6라이트 공개, 새 S펜 지원

▲ 삼성전자 갤럭시탭S6라이트.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보급형 태블릿 갤럭시탭S6라이트를 출시한다. 새로운 S펜을 적용하고 화면과 음질 등을 개선했다.

삼성전자는 16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탭S6라이트를 공개했다.

갤럭시탭S6라이트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탭S6의 보급형 모델로 가격은 50만 원대로 예상된다. 유럽에서 예약판매를 시작했고 국내에는 4월 안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색상은 옥스퍼드그레이, 앙고라블루, 시폰핑크 등 3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갤럭시탭S6라이트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롭게 업데이트된 S펜이다. 새로운 S펜은 실용적이고 편안하게 새롭게 디자인됐다. 7.03g의 무게로 가볍고 0.7㎜의 펜촉으로 정밀도를 높였다. 배터리가 없어 충전할 필요도 없다.

갤럭시탭S6라이트의 화면은 10.4인치 크기에 2000X1200픽셀 WUXGA+ 해상도가 적용됐다. 테두리(베젤)가 좁아 몰입감이 높다. 

프리미엄 오디오 브랜드 AKG와 돌비 애트모스 3D 서라운드 사운드의 듀얼 스피커로 음질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유튜브, 스포티파이와 제휴를 통해 음악서비스도 제공한다.

4㎇ 램, 64㎇ 또는 128㎇ 내장메모리, 7040㎃h의 배터리용량을 갖췄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 후면카메라는 800만 화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