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양쪽에서 모두 후퇴했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13일 감사보고서를 내고 2019년에 매출 5184억8800만 원, 영업이익 3581억2400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5.5% 줄었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스마일게이트그룹의 주요 계열사로 1인칭 총게임(FPS) ‘크로스파이어’를 개발했다.
크로스파이어가 중국에서 장기 흥행하는 데 힘입어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는 영업이익률을 70%에 이르는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매출을 크게 늘렸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2019년에 매출 1986억6천만 원, 영업이익 115억9900만 원을 올렸다.
2018년보다 매출이 142.2% 늘어나며 흑자로 전환했다.
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는 스마일게이트그룹에서 모바일게임을 담당한다. 지난해 ‘에픽세븐’을 만든 슈퍼크리에이티브를 인수하며 개발역량을 강화했다.
플랫폼사업을 담당하는 스마일게이트스토브도 이날 감사보고서를 냈다.
스마일게이트스토브는 지난해 매출 160억9100만 원, 영업손실 356억8800만 원을 냈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38.1% 늘었지만 적자를 이어갔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