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슬 삼성증권 연구원은 2일 휴젤의 목표주가를 5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휴젤 주가는 1일 33만7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김 연구원은 “코로나19 사태로 중국 심사당국의 허가 진행이 다소 지연될 것으로 우려됐으나 대기순번이 줄어드는 속도를 고려할 때 절차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며 “경쟁사보다 1년 이상 늦게 중국시장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진입 격차가 1분기 안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젤은 올해 중국 보툴리눔톡신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휴젤의 보툴리눔톡신 ‘보툴렉스’는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NMPA) 심사를 기다리고 있다.
3월말 기준 휴젤의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 품목허가 대기순번은 2번이다. 2019년 12월 초 대기순번은 10번이었다.
휴젤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2230억 원, 영업이익 75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8.7%, 영업이익은 10.2%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