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주가가 장 초반 상한가를 달리고 있다.

멕아이씨에스 주가는 1일 오전 10시17분 기준 직전 거래일보다 29.92%(5850원) 뛴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멕아이씨에스 주가 초반 상한가, 코로나19 확산에 호흡치료기 주목

▲ 김종철 멕아이씨에스 대표.


미국, 유럽 등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멕아이씨에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활력징후 감시장치 등을 제조·판매한다.

멕아이씨에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멕아이씨에스 주식을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했다.

31일 하루 동안 멕아이씨에스 주식은 매매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멕아이씨에스 주가는 장 마감 기준 3월2일 4750원에서 3월30일 1만9550원까지 치솟았다. 한 달 동안 3배 이상 급등했다.

멕아이씨에스가 생산하는 양압지속유지기는 3월17일 유럽 의료기기 인증(CE)을 받았다.

양압지속유지기는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도환자, 중등도 저산소증 환자와 호흡곤란증 환자,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