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45명 늘어, 해외유입이 44명으로 대다수

▲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439명, 사망자는 330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사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에서 25일 철도 운행이 재개되면서 승객들이 징먼의 징먼역에서 열차에 오르는 모습. <연합뉴스>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5명 더 늘었다. 사망자 수는 5명 더 증가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29일 중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8만1439명, 사망자는 3300명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1명은 허난 지역에서 나왔다.

나머지 44명은 광둥 8명, 톈진 7명, 상하이 7명, 베이징 4명 등 15개 지역에서 보고됐으며 이들은 모두 해외에서 역유입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중국의 코로나19 역유입 누적 확진자 수는 693명으로 늘었다.

중국 정부는 코로나19 역유입 환자가 늘어나면서 외국인 입국을 금지하고 국제 항공편 운항도 대폭 축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