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온오프로드 겸용 타이어로 국제 디자인공모전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세계 3대 디자인공모전 가운데 하나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에서 온오프로드 겸용 타이어인 ‘다이나프로 AT2’로 제품디자인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 ‘다이나프로 AT2’.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
다이나프로 AT2는 비포장도로에서는 강력한 구동력을 발휘하고 포장도로에서는 안정적 승차감을 제공한다.
바닥면(트레드)에 유기적 블록 패턴을 넣고 타이어가 회전할 때 블록들의 움직임을 최적화하는 고무 블록체인시스템을 적용해 오프로드에서 우수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설명했다.
타이어 옆면에 계단처럼 층을 내는 등 소음이 줄어들도록 디자인을 설계한 덕분에 정숙한 주행을 돕는다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덧붙였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1955년부터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공모전으로 제품,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3개 부문에서 산업제품의 디자인을 평가해 상을 준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