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시스헬스케어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이탈리아, 스위스, 이집트, 말레이시아에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 주가 초반 급등, 코로나19 진단키트 해외 공급계약

▲ 필로시스헬스케어 로고.


필로시스헬스케어 주가는 16일 오전 10시31분 기준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8.72%(190원) 오른 120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이날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 3건을 맺었다고 공시했다.

이집트에 약 50억 원, 말레이시아에 약 33억 원, 스위스와 이탈리아에 약 33억 원 등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는 13일 관계사 필로시스와 함께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 특허를 출원하고 유럽 체외진단시약(CE-IVD) 인증을 받았다.

필로시스헬스케어와 필로시스는 특허 기술을 적용해 진단키트(Gmate COVID-19)를 개발했다.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진단키트는 타액(콧물, 침 등)을 이용해 코로나19의 감염여부를 20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