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면역력 강화 필요성이 높아져 건강기능식품의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콜마비앤에이치 목표주가를 3만5천 원,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10일 콜마비앤에이치 주가는 2만78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손 연구원은 “최근 면역력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콜마비앤에이치의 주력제품인 헤모힘의 수요가 단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도 애터미의 수출과 비애터미의 물량 증가로 탄탄한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면역력 강화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주력제품인 헤모힘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사태가 발생했던 2015년에도 헤모힘의 매출액은 2014년보다 매출이 40% 가량 늘어났다.
주요 고객사인 애터미가 해외진출을 계획하고 있어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했다.
애터미는 올해 5~6개 국가에 추가적으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애터미의 해외진출로 콜마비앤에이치의 물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애터미 이외 고객사의 거래도 늘어나고 있다. 올해 애터미를 제외한 고객사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40% 늘어나며 800억 원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5171억 원, 영업이익 84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14.5%, 영업이익은 14.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