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진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의료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선별진료소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오후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환자는 32세 남성으로 업무 때문에 중국 우한시를 방문했고 24일 귀국했다.
이 환자는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 기침이 있지만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됐다. 질병관리본부가 관리하던 가운데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확인돼 30일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됐다.
여섯 번째 환자는 국내 첫 2차 감염자로 판명됐다.
무증상 입국자였던 세번째 환자의 접촉자로 능동감시에서 검사 결과 양성반응이 나와 30일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즉각대응팀이 출동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추가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