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과기부와 방통위 업무보고에서 "4차산업혁명 행정혁신해야"

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 2020-01-16 15:58: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과기부와 방통위 업무보고에서 "4차산업혁명 행정혁신해야"
문재인 대통령(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16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합동 업무보고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오른쪽에서 첫 번째)와 조정식 민주당 정책위의장(오른쪽에서 세 번째),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과 함께 국기에 경례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의 합동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인공지능산업 등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16일 대전 유성구 대덕연구단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새해 첫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정부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인공지능 1등국가를 국가전략으로 수립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과 손잡고 정부의 정책의지를 현장에서 먼저 체감할 수 있는 행정혁신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새로운 도전에는 이해관계의 충돌, 일자리의 거대한 변화 등 난관이 따른다”며 “신기술과 신산업이 취약계층의 삶에 힘이 되고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문제 개선 등 포용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사람중심 4차산업혁명에 힘써달라”고 덧붙였다.

5G(5세대)통신 전국망의 조기 구축 등 인공지능산업 분야의 발전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민관협력으로 혁신성장의 인프라인 5G통신 전국망을 2022년까지 조기에 구축하고 5G통신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혁신산업과 서비스 창출을 촉진해야 한다”며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유니콘기업이 발생할 수 있도록 정부가 주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 인재양성과 핵심기술 확보에 전략을 다하는 한편 국민 누구나 인공지능의 혜택을 고루 안전하게 누릴 수 있으려면 교육과 인공지능 윤리에 모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방송매체들 사이에 공정한 경쟁이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방송매체별로 규제가 불균형하고 사업자가 국내인지 국외인지에 따라 역차별이 있다”며 “시대에 맞지 않는 낡은 규제를 개선하고 한류콘텐츠가 막힘없이 성장하고 공정하게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방송의 공적 책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라며 "가짜뉴스나 불법 유해정보로부터 국민을 지키고 미디어 격차를 줄이는 데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업무보고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노영민 청와대 비서실장,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하기로,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