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가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사업자 ‘맥시스’와 5G통신환경 조성에 협력한다.

화웨이는 중국 선전시 화웨이 본사에서 맥시스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5G 기반 테크시티로 조성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화웨이, 말레이시아 이동통신사 '맥시스'와 5G 통신환경 조성 협력

▲ 화웨이 로고.


테크시티는 도시에 5G 통신환경을 조성해 새로운 서비스와 최적의 사용자 경험 등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화웨이는 개인 맞춤화 경험, 5G 통신환경, 통신환경 구축 및 운영 효율성에 관한 4G·5G 솔루션 등을 제공해 말레이시아의 5G 상용화를 돕는다.

또 5G 이노베이션 랩을 구축해 다양한 5G 활용 사례를 개발하고 기업과 공유한다.

궈핑 화웨이 순환회장은 “화웨이와 맥시스가 테크시티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해 말레이시아 맞춤형 5G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창출할 것”이라며 “글로벌시장에도 이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는 말레이시아 이외에도 동남아시아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필리핀 이동통신사업자 글로브 텔레콤과 필리핀에 5G통신환경 조성 계약을 맺었고 태국 이동통신사업자 AIS와도 비슷한 계약을 체결했다. 

캄보디아에서는 이동통신사업자 메트폰, 스마츠 아시아타, 셀카드 등과 함께 5G통신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