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기업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새해 한한령(중국 내 한류 금지령)이 다소 완화돼 화장품기업의 중국사업에도 훈풍이 불 것이란 기대감이 커졌다.
 
화장품주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급등, MP한강은 15%대 상승

▲ MP한강 로고.


13일 MP한강 주가는 전날보다 15.64%(140원) 급등한 103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MP한강은 해외 색조화장품 브랜드 ‘키스미’를 수입해 국내에 독점유통하는데 중국 관광객 수가 회복되면 면세점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LG생활건강은 7.53%(9만4천 원) 뛴 134만3천 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은 8.83%(2만 원) 급등한 24만6500원에 장을 끝냈다.

아모레퍼시픽은 7.49%(1만5500원) 오른 22만2500원, 아모레퍼시픽그룹(아모레G)은 6.06%(4900원) 높아진 8만5700원, 애경산업은 7.34%(2100원) 상승한 3만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클리오는 7.64%(2100원) 상승한 3만700원, 잇츠한불은 3.37%(650원) 오른 1만9950원, 한국화장품은 4.09%(450원) 높아진 1만1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이블씨엔씨는 4.31%(450원) 오른 1만900원, 토니모리는 6.86%(700원) 상승한 1만900원에 거래를 끝냈다.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기업 주가도 상승했다.

한국콜마홀딩스는 3.39%(750원) 높아진 2만2850원, 한국콜마는 5.48%(2500원) 오른 4만8100원, 코스메카코리아는 2.67%(300원) 상승한 1만1550원, 코스맥스는 4.96%(3900원) 상승한 8만52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