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기 스마트폰 신제품 ‘아이폰6S’ 발표날짜가 공개됐다.
10일 경제전문지 포천에 따르면 애플이 신제품 발표행사를 9월9일 개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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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아이폰6'(왼쪽)과 '아이폰6플러스'. |
포천은 전자전문매체 버즈피드를 인용해 애플이 9월9일 새 아이폰을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버즈피드는 이전에 애플의 신제품 공개날짜를 정확히 예측한 적이 있어 신빙성이 높다.
하지만 애플의 신제품 발표날짜와 실제로 판매를 시작하는 날짜는 이전보다 조금 더 간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밍치 궈 KGI시큐리티 연구원은 “새 아이폰의 대량생산은 8월 말부터 시작이 가능할 것”이라며 “기존 예상보다 1~2주 정도 늦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신들이 공개한 정보에 따르면 아이폰 신제품은 ‘아이폰6S’로 불리며 이전제품인 아이폰6시리즈의 화면 크기와 디자인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아이폰6S는 램 용량을 기존 1기가에서 2기가로 늘리고 새 인터페이스 기술인 ‘포스터치’가 적용되며 더 강화한 알루미늄 소재로 제작되는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
애플은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폰 신제품의 생산량을 역대 최대규모인 9천만 대 정도로 늘려잡고 있다.
포천은 애플이 아이폰6S를 공개하며 애플TV 신제품과 아이패드 신제품을 깜짝공개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