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리테일이 CU 편의점에서 배달서비스 운영점포를 확대한다.
2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CU편의점에서 올해 상반기까지 편의점 배달서비스 운영 점포를 5천 곳으로 늘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BGF리테일이 CU편의점에서 2020년 상반기까지 배달서비스 운영점포를 5천 곳으로 늘린다. |
BGF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배달서비스 운영을 희망하는 대기 점포만 2천 곳에 이를 정도로 가맹점주들의 관심이 높다”며 “서울 강남을 중심으로 일부 점포에서는 24시간 배달 서비스 운영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배달 중계 어플리케이션인 요기요 등과 손잡고 올해 1월 초까지 전국 3천 곳의 CU편의점에서 배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배달서비스의 상품을 확대하면서 가시적 성과도 내고 있다.
BGF리테일에 따르면 최근 상품을 확대하면서 평균 배달서비스 구매단가가 1만6500원에서 1만8200원으로 늘어났다.
일부 점포에서는 배달서비스로 하루 매출 200만 원을 추가로 올리기도 했다.
조성해 BGF리테일 서비스플랫폼팀장은 "편의점업계에서도 배달서비스를 새로운 경쟁력으로 키우고 있다"며 "배달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