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희귀질환을 앓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행사를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를 통해 2020년 1월20일까지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일유업, 희귀질환 앓는 어린이 위해 '하트밀 캠페인' 진행

▲ 매일유업은 선천성 대사이상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하트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매일유업>


하트밀 캠페인은 선천성 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매일유업은 올해 하트밀 캠페인을 통해 하트밀 쿠키와 친환경 제품인 하트밀 비누를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선천성 대사이상 을 앓고 있는 어린이 100명에게 겨울옷과 매일유업 제품을 담은 하트밀 박스를 제공하는 데 쓴다.

매일유업은 2020년 봄에 아픈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도록 특별한 요리법으로 준비한 하트밀 만찬 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선천성 대사이상은 희귀질환인 만큼 국내에서는 정보가 부족해 환아들을 위한 식품을 구하기도 어렵다"며 "매일유업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특수 유아식을 꾸준히 생산하고 하트밀 캠페인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은 아미노산이나 지방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를 비롯해 고기와 빵, 쌀밥 등을 자유롭게 먹기 어려운 병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