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서비스협력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최고 엔지니어 자격을 부여하는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는 19~20일 공식 서비스협력업체인 블루핸즈의 직원 가운데 최고 수준인 L4 엔지니어를 선발하는 ‘2019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 현대차는 19~20일 공식 서비스협력업체인 블루핸즈의 직원을 대상으로 최우수 엔지니어를 선발하기 위한 ‘2019 그랜드마스터 테크 페스타’를 진행했다. <현대차> |
현대차는 독자적으로 마련한 기술 인증 프로그램인 ‘HMCP’ 제도와 연계해 기술 수준 L3 보유자를 대상으로 1차 이론시험을 미리 진행해 47명을 뽑았다. HMCP 인증 프로그램의 기술수준은 4단계(L1~L4)로 나뉘어 있다. L4가 가장 높은 등급이다.
현대차는 이날 행사에서 47명을 대상으로 실기평가를 진행해 이19명에게 기술 레벨 L4 자격을 부여했다.
실기평가는 △고객응대 △네트워크 진단 △ADAS 진단 △회로 분석 △엔진 진단 △친환경 진단 △전기전자 등 모두 8개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 접점인 블루핸즈 엔지니어들의 우수한 정비 기술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정비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