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앤티일렉트로닉스가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

에이치앤티일렉트로닉스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에이치앤티일렉트로닉스, 100억 규모 전환사채 발행

▲ 에이치앤티일렉트로닉스 기업로고.


전환가액은 4225원이고 전환비율은 100%다. 16일 에이치앤티일렉트로닉스 주가는 2480원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의 만기일은 2022년 8월7일이다.

에이치앤티일렉트로닉스는 2008년에 설립된 카메라모듈 제조회사로 주요 제품은 보급형 스마트폰에 주로 쓰이는 카메라다.

연간 매출규모는 약 2269억 원 정도다.

이번 채권이 모두 주식으로 전환되면 236만6863주의 주식이 발행되며 주식 총수 가운데 비율은 14.6%가 된다.

전환 청구기간은 2020년 8월7일에서 2022년 7월7일까지다. 2020년 8월7일부터 채권자는 만기 전 조기상환을 청구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