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자동차회사들이 8월에도 뜨거운 판촉전을 펼친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가비 지급, 저금리 할부, 현금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내걸었다.

◆현대차, 에쿠스 200만 원 힐인

현대차는 8월 일부차종의 지원금을 늘리고 저금리 할인판매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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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아반떼
아반떼는 7월에 이어 이달에도 차량가격의 20%를 선수금으로 납부하면 3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아반떼 구매고객은 이 조건과 함께 7% 할인 또는 1년 무이자 거치+4.9% 36개월 할부 등 세 가지 조건 가운데 하나를 택할 수 있다.

쏘나타의 경우 신형 모델에는 30만 원 할인 또는 2.5%저금리 할부혜택이 제공된다. 쏘나타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100만 원 할인 또는 50만 원 할인+2.6%저금리 할부혜택이 제공된다.

현대차는 i30, i40, 벨로스터 구매고객에게는 50만 원 할인 또는 20만원 할인 +2.6%저금리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은 50만 원 할인 또는 2.6%저금리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싼타페는 구형 모델에 한해 150만 원 할인 또는 100만 원 할인+2.6%저금리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에쿠스의 경우 200만 원을 할인해 판매한다.

◆ 기아차, 휴가비 지원

기아차는 차종별로 휴가비를 지원하거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기아차는 더 뉴 모닝 구매 고객에게 휴가비 30만원을 지원한다. 더 뉴 모닝 구매고객은 56만 원 할인 또는 ‘1-2-3초저금리’+26만 원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2-3초저금리 프로그램이란 납부기간에 따라 1.9~3.9% 할부를 지원하는 것을 말한다.

K3 구매고객에게도 휴가비 20만원을 지원한다. K3 구매고객들은 100만 원 할인 또는 ‘1-2-3초저금리’+ 50만 원 할인혜택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K5 하이브리드 500h 구매 고객에게는 10%할인 또는 7%할인+1.5% 저금리 할부혜택이 주어진다.

K7 구매고객은 150만 원 할인 또는 ‘1-2-3초저금리’+ 100만 원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K7하이브리드 700h 구매고객은 5%할인 또는 2%할인+1.5% 저금리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아차는 RV차량들 가운데 더 뉴 스포티지 R모델에게만 150만 원 할인 또는 ‘1-2-3초저금리’+ 80만 원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 쌍용차, 여름휴가비 레저장비 지원

쌍용차는 렉스턴W 및 코란도C LET 2.2를 일시불 및 정상 할부로 구입하는 고객에게 여름 휴가비로 각각 100만 원과 20만 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의 경우 ‘쿨 서머 레저 장비’또는 가족 휴가비 120만 원을 제공한다.

코란도C LET 2.2 구입하는 고객에게 엔진하부 보호용 ‘커스터마이징 스키드 플레이트’를 무상 장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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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쌍용차 티볼리
코란도 투리스모 모델 구매자에게는 차체 및 일반 부품 보증기간을 동급 최장 기간인 5년 10만km(110만원 상당)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특별혜택을 제공한다.

티볼리 구매자에게 선수율 없이 5.9%(72개월) 저리할부와 선수율 10%에 5.9%(60개월) 유예할부를 운영한다. 쌍용차는 이들 할부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한다.

쌍용차는 경쟁사 RV 보유고객이 코란도C LET 2.2나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 등을 구입하면 20만∼30만 원을 할인해 준다.

◆ 한국GM, 휴가비에 중복할인 혜택

한국GM은 8월 휴가철을 맞아 차량 구매 고객에게 여름 휴가비를 지원한다. 또 재구매 혜택과 쉐보레 익스체인지포로그램 등도 중복으로 적용해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쉐보레 말리부는 이달에도 디젤 기준 최대 295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여름 휴가비 최대 210만 원,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 최대 50만 원,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최대 35만 원 등이다.

말리부 가솔린 모델 구매고객도 휴가비 최대 140만 원에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 50만 원,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35만 원 등 최대 22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쉐보레 스파크 2015는 여름휴가비 120만 원에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 최대 40만 원,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30만 원을 합쳐 최대 190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더 넥스트 스파크는 여름휴가비를 지원하지 않고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 40만 원,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30만 원 등 최대 70만 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트랙스는 최대 155만 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여름 휴가비 70만 원과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 최대 50만 원,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최대 35만 원이다. 여기에 그늘막텐트도 추가로 제공한다.

올란도 디젤 구매고객은 여름 휴가비 최대 150만 원, 쉐보레 차량 재구매 할인 50만 원,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 35만 원을 더해 최대 235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그늘막 텐트도 추가로 제공받을 수 있다.

◆ 르노삼성차, 36개월 저금리 할부혜택

르노삼성차는 QM3 고객에게 80만 원 지원 또는 1.9% 저금리 36개월 할부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 금융 패키지 서비스 밸류박스에 가입하면 0.5% 저금리 36개월 할부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SM7 가솔린 차량 구매고객에게는 1.5%저금리 36개월(최대 1500만원) 할부혜택이 주어진다.

SM3 구매고객은 50만 원 할인 또는 1.5%저금리 36개월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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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노삼성차 SM5 노바
SM5 가솔린, LPLi 차량 구매고객에게 30만 원 할인 또는 1.5%저금리 36개월(최대 1800만 원) 할부를 제공한다.

QM5 가솔린 차량 구매고객은 30만 원 할인 또는 1.5%저금리 36개월 할부혜택을 받을 수 있다.

SM5와 QM5 디젤 모델 구매고객은 1.5%저금리 36개월 할부 또는 150일 유류비(SM5 70만 원, QM5 80만 원)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달에도 전 차종에 대해 가족들의 재구매를 합산하여 20만~100만 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달에는 SM7 Nova LPe 출시를 기념해 기존 르노삼성 고객이 SM7 LPe 모델을 재구매할 경우 구매 횟수에 따라 최소 60만 원에서 최대 200만 원까지 특별 지원한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