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가 롤팩 매트리스시장에 진출한다.

현대리바트는 롤팩 매트리스 ‘포밍’을 내놓는다고 28일 밝혔다.
 
현대리바트, 롤팩 매트리스 '포밍' 내놓고 온라인시장 공략

▲ 현대리바트의 롤팩 매트리스 제품 '포밍'.


롤팩 매트리스는 기존 스프링 매트리스와 달리 돌돌 말린 형태로 압축해 진공 포장한 폼 매트리스다.

포장을 벗기면 자동으로 부풀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롤팩 매트리스는 별도의 배송이나 설치없이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현대리바트의 롤팩 매트리스 포밍은 폼 매트리스, 토퍼, 메모리폼, 베개로 구성됐다.

포밍은 유형과 크기에 따라 매트리스 4종, 토퍼 2종, 메모리폼 베개 3종 등 모두 9종류로 출시된다. 

포밍 폼 매트리스는 탄성을 높여 지지력이 강한 ‘하드’ 유형과 푹신함이 특징인 ‘소프트’ 유형 두 종류로 나온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3천 여 명을 대상으로 이용 테스트를 진행해 고객이 선호하는 두 가지 유형의 제품을 개발했다"며 "하드 유형은 잘 때 뒤척임이 많거나 허리통증이 있는 고객을 위해 탄성과 조직구성을 높였고 소프트 유형은 몸을 감싸는 듯한 포근한 형태의 폼 결정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토퍼는 매트리스와 함께 또는 단독으로 사용할 수 있다. 메모리폼 베게도 고객의 수면 습관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3가지 유형으로 개발했다.

판매가격은 매트리스 SS(하드・소프트, 49만8천 원), 매트리스 Q(하드・소프트, 59만8천 원), 토퍼 Q(19만8천 원), 토퍼 SS(15만8천 원)이다. 메모리폼 베개는 A타입(7만8천 원), B타입(10만8천 원), C타입(12만8천 원)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