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경기도 양주시장이 양주역 일대에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 건설에 속도를 낸다.
경기도 양주시는 26일 양주시청에서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최종보고회를 열고 부지 조성공사를 올해 안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양주시 관문에 추진하는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양주시의 새로운 성장을 이끌 발판”이라며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차질을 빚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경원선 전철 양주역 일대 64만3921m²에 주거공간, 생활편의시설, 기업 지원시설 등 자족기능을 갖춘 융·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부지 가운데 14만7472m²는 주거공간으로, 3만5163m²는 상업·업무용지로, 2만3천m²는 복합용지로, 3만9341m²는 도시지원시설로, 39만8945m²는 기타 시설용지로 각각 개발한다.
현재 실시계획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가 끝났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올해 안에 토지 보상과 부지 조성공사를 시작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