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보증기금은 24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구축한 테크세이프(Tech Safe)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 |
기술보증기금의 중소기업 기술보호시스템이 정부혁신 대표사례에 선정됐다.
기술보증기금은 24일 행정안전부 주최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왕중왕전’에서 중소기업 기술보호를 위해 구축한 테크세이프(Tech Safe)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테크세이프는 중소기업이 자체 보유한 핵심기술과 기술자료 거래기록을 손쉽고 안전하게 보관해 기술탈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온라인 기술보호시스템이다.
기술보증기금이 2019년 1월 시스템을 선보인 뒤 10월 말 기준 기술 833건과 기술자료 거래기록 240건이 등록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2019년 정부혁신 박람회’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정부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참여해 464건의 혁신사례를 제출했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탈취 No, 기술보호 YES, 중소기업 기술보호 종합 포털 테크세이프 구축’ 사례로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심사 등 예선을 거쳐 최종 우수사례 16건에 선정됐다.
24일 열린 왕중왕전에서 일반국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이 예선을 통과한 혁신사례 16건을 평가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기술보증기금은 테크세이프로 기업들의 공정거래와 협력문화 조성에 도움을 준 공로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이종배 기술보증기금 이사는 “앞으로도 테크세이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여 중소벤처기업이 억울하게 기술을 탈취당하는 일이 없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