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유럽연합으로부터 보툴리눔톡신제품 ‘나보타’ 생산시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나보타공장이 유럽 의약품청으로부터 유럽연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갱신받았다고 25일 밝혔다.
▲ 경기도 향남에 위치한 대웅제약의 나보타 공장.
나보타공장은 10월16일부터 10월22일까지 핀란드 의약품청의 실사를 마치고 11월20일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적합인증을 얻었다.
유럽연합 규정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시설은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정기실사를 받아야 한다.
나보타공장은 2018년 초 영국 의약품청의 사전 실사를 거쳐 2018년 6월 유럽연합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인증을 획득했다.
김준 대웅제약 나보타공장장은 “나보타공장은 유럽연합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등 선진국 규제기관의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며 “최첨단 자동화설비를 기반으로 한 우수한 제조시설과 고도화된 품질관리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수준에 맞는 제품을 생산,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