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홈쇼핑이 6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한 '동남아 홈쇼핑시장 개척단' 모습. |
GS홈쇼핑이 국내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GS홈쇼핑은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국내 중소기업들의 동남아시아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제10회 동남아 홈쇼핑시장 개척단’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동남아 홈쇼핑시장 개척단은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장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을 말한다. 2015년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국가에서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24일까지 GS홈쇼핑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베트남 홈쇼핑 및 동남아시아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모두 지원할 수 있다.
GS홈쇼핑은 해외 판매 준비도와 시장성, 차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모두 20여개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이번 개척단에 선정되면 11월25일부터 29일까지 3박 5일 동안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하게 된다. 메인행사인 수출상담회에서는 GS홈쇼핑의 베트남 합작홈쇼핑인 'VGS SHOP'과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홈쇼핑 상품기획(MD)와 1대 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 베트남 현지 온·오프라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수출 상담회가 진행된 뒤에는 'VGS SHOP'을 방문하고 현지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서 시장조사를 진행한다.
주운석 GS홈쇼핑 대외/미디어부문 상무는 “올해 6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동남아 홈쇼핑시장 개척단'에서 약 2천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올리는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GS홈쇼핑은 그동안 쌓아온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소 협력사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