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이 바른 먹거리 교육을 통해 올해도 3200여 명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알렸다. 

풀무원은 올해 4월부터 학부모, 보육교사, 영양사, 영양교사, 대학생 등 3200여 명을 대상으로 약 155회에 걸쳐 ‘성인 바른 먹거리 교육’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풀무원, 올해 성인 3200명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교육’ 무료 진행

▲ '성인 바른먹거리 교육' 전문강사가 교육생들에게 당 흡수를 줄이는 식생활 ‘지엘 다이어트’를 소개하고 있다. <풀무원>


성인 바른 먹거리 교육은 풀무원의 비영리 공익법인인 풀무원재단이 대한지역사회영양학회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식생활 교육 전문강사가 전국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대학교에 직접 찾아가 진행한다.

교육은 이론 25분, 실천 25분, 체험 10분 모두 60분으로 구성된다.

이론교육에서는 당 흡수를 줄이는 ‘지엘(GL) 다이어트’의 개념과 원리를 식품 섭취 뒤 혈당변화 데이터를 통해 설명한다. 실천 교육에서는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을 지엘 다이어트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211 식사법’을 교육한다.

마지막 체험교육에서는 혈당 변화의 원리를 체감할 수 있도록 서로 다른 두 종류의 식품을 직접 먹어본 뒤 혈당 변화를 직접 비교해볼 수 있게 한다.

윤민호 풀무원재단 사무국장은 “풀무원은 지속적으로 교육을 확대해 어른의 건강한 식습관이 아이들에게까지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2015년부터 어린이 식습관 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바른 먹거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처음에는 주로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는데 2018년부터 식품영양학과 및 교육학 등 관련 전공 대학생 등으로 교육 대상을 넓혔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