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달빛조각사' 매출순위 3위 올라, 중국게임 순위 강세

▲ 카카오게임즈가 10일 출시한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가 출시 초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가 새로 출시한 모바일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가 초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모바일게임 순위 분석 사이트 게볼루션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달빛조각사는 구글플레이 매출순위 3위에 올라 있다. 지난주와 비교해 1계단 상승했다.

카카오게임즈는 10일 달빛조각사를 출시했다. 달빛조각사는 소설 ‘달빛조각사’ 지식재산을 활용해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했다. ‘바람의나라’와 ‘리니지’ 등을 만든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개발총괄대표가 제작을 이끌었다.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은 매출순위가 4위, 4399코리아의 ‘기적의 검’은 6위로 각각 지난주보다 2계단, 1계단 올랐다.

기적의 검은 중국 게임회사 4399네트워크가 낸 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이다. 한국 법인 4399코리아가 9월10일 한국에 출시했다.

기적의 검은 ‘쉬운 역할수행게임’이라는 점을 내세운다. 세로형 화면을 채택해 한 손으로 게임을 구동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배우 소지섭씨와 방송인 안젤리나 다닐로바를 홍보모델로 기용했다.

중국 지롱게임즈의 ‘라플라스M’은 10위에서 8위로 올랐으며 같은 게임회사에서 낸 ‘랑그릿사’도 10위로 집계되며 다시 10위권에 진입했다.

핀란드 슈퍼셀에서 개발한 ‘브롤스타즈’는 9위로 1년 가까이 흥행하고 있다.

반면 블루포션게임즈의 ‘에오스 레드’는 5위, 넷마블의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7위로 각각 2단계씩 떨어졌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은 1위를 지켰으며 중국 릴리스게임즈의 ‘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2위로 순위가 변하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