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주식을 사도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흥행을 기대할만한 게임 신작과 금융 플랫폼사업의 순항으로 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매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NHN 주식 상승 예상", 새 게임 기대되고 금융 플랫폼 순항

▲ 정우진 NHN 대표이사.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NHN 목표주가를 9만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4일 NHN 주가는 6만1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정 연구원은 “하반기와 내년에 흥행을 기대할만한 신작의 출시가 남아 있고 페이코 등으로 금융 플랫폼 사업자로의 변모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매력도가 존재한다”고 바라봤다.

NHN은 출시를 앞둔 ‘크리티컬 옵스: 리로디드’와 ‘용비불패M’ 등 모바일게임 신작의 흥행 여부가 주가 상승에 중요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다.

NHN은 연결기준 3분기 매출 3599억 원, 영업이익 207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은 6.2% 늘지만 영업이익은 5.1% 줄어드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NHN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특별한 이슈 없이 모두 무난했다”며 “다만 주력사업부인 게임에서 닥터마리오 등 신작 흥행이 저조했고 웹보드게임의 비수기 영향도 받았다”고 파악했다.

NHN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760억 원, 영업이익 91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16.7%, 영업이익은 32.2%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