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는 2020년 상반기에 한국에서 두 번째 커뮤니티 스토어를 열고 그 뒤로도 커뮤니티 스토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사장(왼쪽)이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타벅스코리아 리더십 콘퍼런스’에서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에게 커뮤니티 스토어를 상징하는 녹색 앞치마를 전달하고 있다. <스타벅스코리아>
한국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 1호점은 2014년 대학로에 문을 열었다. 고객이 매장에서 제품 하나를 구매할 때마다 300원씩을 적립해 기부한다.
2020년 개장할 커뮤니티 스토어 2호점 역시 1호점과 마찬가지로 수익 기부형 모델로 운영된다.
존 컬버 스타벅스 글로벌 총괄사장은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스타벅스코리아 리더십 콘퍼런스’ 행사에 방문해 “스타벅스는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왔고 이 책임을 다 하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 왔다”며 “스타벅스가 지역사회에 책임과 지원을 앞으로도 확대해 나가겠다는 상징적 메시지를 이 자리에서 전달할 수 있게 돼 매우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2014년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해 국내 최초의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를 연 뒤 현재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더욱 선하고 영향력 있는 휴머니즘을 통해 지역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 등과 손잡고 매장 수익의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커뮤니티 스토어를 한국과 비국, 태국 3개 국가에서 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