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보합세를 보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을 향한 기대감과 우려가 섞였다.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0.1%(0.06달러) 내린 52.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보합, 미중 무역협상 향한 기대와 우려 뒤섞여

▲ 7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0.1%(0.06달러) 내린 52.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는 현지시각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0.09%(0.05달러) 오른 58.4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을 향한 희망이 국제유가를 초반에 끌어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중국 상무부 관계자가 미국과 중국이 이미 합의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해 무역협정을 체결할 수 있지만 내년에는 더 어려운 문제들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협상을 향한 기대감을 누그러뜨렸다. 

국제 금값은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6%(8.50달러) 하락한 1504.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