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가 중국 대형 보따리상 덕분에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다.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에도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호텔신라는 시내 면세점에서 대형 보따리상을 통한 매출이 늘어나면서 면세점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바라봤다.
호텔신라는 2019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552억 원, 영업이익 78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14.9% 늘어나는 것이다.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면세사업부문 전체 매출에서 중국 대형 보따리상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5%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 호텔사업부문 실적도 좋다, 계절적 성수기와 호캉스(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2018년 3분기보다 8.7%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유통업계 최선호주라는 의견을 유지한다”며 “신규 면세점 면허, 중국 보따리상의 현장인도 제한 등의 이슈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주가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김선미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호텔신라가 올해 3분기에도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냈을 것”이라며 “호텔신라는 시내 면세점에서 대형 보따리상을 통한 매출이 늘어나면서 면세점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고 바라봤다.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호텔신라는 2019년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4552억 원, 영업이익 781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정됐다. 2018년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2%, 영업이익은 14.9% 늘어나는 것이다.
호텔신라는 올해 3분기 기준으로 면세사업부문 전체 매출에서 중국 대형 보따리상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45%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3분기 호텔사업부문 실적도 좋다, 계절적 성수기와 호캉스(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의 인기에 힘입어 매출이 2018년 3분기보다 8.7% 늘어났다.
김 연구원은 “호텔신라가 유통업계 최선호주라는 의견을 유지한다”며 “신규 면세점 면허, 중국 보따리상의 현장인도 제한 등의 이슈가 있지만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고 주가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