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프랜차이즈 배스킨라빈스의 일부 제품 가격이 23일부터 평균 11.6% 오른다.

배스킨라빈스을 운영하는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는 23일부터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음료 제품 등 18종류 제품의 가격을 평균 11.6% 인상한다고 20일 밝혔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일부 제품 가격 23일부터 11.6% 올려

▲ 배스킨라빈스 로고.


배스킨라빈스 제품 가격이 오르는 것은 2012년 10월 뒤 6년11개월 만이다.

이번 가격 조정대상은 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크림을 사용한 음료다.

대표적으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싱글 레귤러 사이즈(115g) 제품의 가격은 기존 2800원에서 3200원으로 파인트 사이즈(320g) 제품 가격은 기존 7200원에서 8200원으로 오른다. 

아이스크림 케이크와 디저트, 커피, 아이스크림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 음료의 가격은 기존 그대로 유지한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원재료비, 임대료 등이 상승함에 따라 가맹점 부담이 가중돼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며 “배스킨라빈스는 앞으로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