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4일 경기도 안산 시흥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경기반월시화 스마트산단 선도프로젝트 선포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
정부가 경기 반월시화·경남 창원 산업단지를 스마트산업단지로 탈바꿈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경기 반월시화 산업단지와 경남 창원 산업단지를 스마트산업단지로 특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스마트산업단지 표준모델 구축 및 선도산업단지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2018년 12월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보고회에서 발표한 ‘스마트산업단지 선도프로젝트’ 이행을 위한 후속조치로 이를 위해 2020년 185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산업부는 반월시화 산업단지를 중소기업 집적형 스마트산업단지로 육성하고 창원산업단지를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형 스마트산업단지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업부는 앞으로 스마트산업단지의 조기 확산을 위해 스마트산업단지의 추가 지정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이날 열린 반월시화 스마트산업단지 프로젝트 선포식에 참석해 “산업단지는 제조업의 스마트화를 가속화할 최적의 공간”이라며 “스마트산업단지 선도프로젝트가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정부가 총력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