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주가가 오를 힘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중국에서 화장품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애경산업 목표주가를 3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애경산업 주가는 29일 3만8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 연구원은 “애경산업은 2분기 중국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어닝 쇼크’를 보였지만 6월부터는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현재 개선세가 유지된다면 수출은 월 100억 원 수준을 기대할 수 있고 면세점에서는 지난해 월평균 수준인 80억 원까지 매출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중국 진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쇼핑몰 ‘티몰’의 BB크림 카테고리 안에서 애경산업의 ‘Age 20’s 쿠션 파운데이션‘이 꾸준히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다이아몬드 팩트 등 신규 제품의 지속적 출시로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애경산업의 평균 판매가격(ASP) 역시 올라가고 있다.
다만 애경산업의 중국 매출 회복이 증가하는 마케팅 비용을 덮을 정도가 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화장품기업들의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고 애경산업 역시 이에 발맞춰 마케팅비용 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매출 회복은 확인됐지만 마키팅비용 증가분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를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
중국에서 화장품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

▲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이선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애경산업 목표주가를 3만6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애경산업 주가는 29일 3만800원으로 거래를 끝냈다.
이 연구원은 “애경산업은 2분기 중국 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어닝 쇼크’를 보였지만 6월부터는 회복세가 확인되고 있다”며 “현재 개선세가 유지된다면 수출은 월 100억 원 수준을 기대할 수 있고 면세점에서는 지난해 월평균 수준인 80억 원까지 매출이 회복됐다”고 말했다.
중국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한 중국 진출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알리바바그룹의 온라인쇼핑몰 ‘티몰’의 BB크림 카테고리 안에서 애경산업의 ‘Age 20’s 쿠션 파운데이션‘이 꾸준히 판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다이아몬드 팩트 등 신규 제품의 지속적 출시로 중국 화장품시장에서 애경산업의 평균 판매가격(ASP) 역시 올라가고 있다.
다만 애경산업의 중국 매출 회복이 증가하는 마케팅 비용을 덮을 정도가 되기에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글로벌 화장품기업들의 마케팅이 확대되고 있고 애경산업 역시 이에 발맞춰 마케팅비용 지출을 늘리고 있다”며 “매출 회복은 확인됐지만 마키팅비용 증가분을 상쇄할 수 있을 정도를 기대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