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 지원사업’에 힘을 보탠다.
금호타이어는 19일부터 일주일 동안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후원하는 핑크박스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 금호타이어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한 ‘핑크박스 지원사업’에 참여한다. |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생리대나 속옷 등 여성용품을 분홍색 상자에 담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2016년 일부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이 비싼 생리대 가격에 부담을 느껴 신발 깔창 등을 대체재로 사용한 ‘깔창생리대’ 이슈가 공론화한 뒤 시작됐다.
금호타이어는 서울 강서교육복지센터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90명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하기로 했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지난해부터 핑크박스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핑크박스 사업처럼 좋은 취지의 캠페인에 많은 기업 및 개인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는 핑크박스 지원사업 외에도 희망의 공부방 개설 후원, 굴링픽 후원, 진로체험 교육기부, 모터스포츠 교육기부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