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9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새 5G스마트폰 ‘갤럭시A90’이 국내 출시를 위한 인증절차를 통과했다.
13일 국립전파연구원 홈페이지의 신규 적합성 평가현황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새 5G통신용 무선기기가 적합인증을 통과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S10 5G(왼쪽)와 갤럭시노트10 5G. |
모델명이 SM-A908N으로 나타난 점을 볼 때 새 스마트폰 ‘갤럭시A90’으로 유력하게 추정된다.
갤럭시A90은 삼성전자가 9월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새 5G스마트폰으로 출고가는 90만 원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10 5G 출고가가 139만 원, 갤럭시노트10 5G 출고가가 125만 원 정도인 점과 비교하면 삼성전자 5G스마트폰 가운데 가장 저렴한 것이다.
외국언론에서 입수한 정보를 종합하면 갤럭시A90은 갤럭시S10 시리즈와 같은 퀄컴 스냅드래곤855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최대 48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와 6.7인치 대화면 올레드 디스플레이, 44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준의 사양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샘모바일 등 외국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A90과 비슷한 사양을 갖췄지만 5G통신을 지원하지 않는 ‘갤럭시M90’도 11월 중 인도 등 일부 시장에 출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