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가 건축물과 도시환경의 중장기 발전전략을 마련한다.

대전시는 2020년부터 5년 동안의 비전과 전략을 담는 ‘광역건축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전시, 도시환경 5년 비전 담는 광역건축기본계획 수립용역 착수

▲ 허태정 대전광역시장.


광역건축 기본계획은 건축물, 주거, 경관, 디자인, 문화 등을 아우르는 도시환경 발전전략이다.

대전시는 용역을 통해 제로에너지인증 건축물 확산, 건축물 미세먼지 대응, 건축물 안전 강화 등 건축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을 세웠다.

대전시는 지역의 건축 관련 여건과 제도를 분석한 뒤 시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포럼, 공청회를 거쳐 내년 7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장시득 대전시 재생주택본부장은 “변화하는 건축환경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구체적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며 “다른 도시와는 차별화한 건축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