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이 2016년 오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산천 복구사업을 진행하면서 조성한 오산천 주변 문화예술회관 모습. <아모레퍼시픽> |
아모레퍼시픽이 경기도 오산시와 손잡고 오산천 복구사업에 속도를 낸다.
아모레퍼시픽은 오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2020년까지 ‘오산천 생태하천 가꾸기사업’을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20년까지 오산천에 습지생태원 조성과 인도교 북측 광장 재단장, 생태교육시설 및 생태관찰시설 설치 등의 작업을 마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6년 기업시민으로서 오산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산천’ 복원사업을 진행해왔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사업을 위해 70억 원을 기부하고 현재까지 오산시 남촌 소공원 재단장과 오산시 문화예술회관 주변 및 둑방길 보행로 조성을 마쳤다.
아모레퍼시픽은 2012년 5월 오산시에 ‘뷰티파크’를 준공하면서 오산시와 인연을 맺었다.
뷰티파크는 축구장 30여 배에 이르는 23만6620㎡의 대지면적에 건축면적 9만5916㎡ 규모다. 이 곳에서 아모레서픽은 화장품 브랜드인 '설화수'와 '라네즈' 등의 제품을 생산해왔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기업 시민으로서 기업이 중심이 되는 활동은 물론 사회공헌활동도 균형있게 진행할 것”이라며 “더 아름다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데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