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남부발전이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자갈마당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복지시설 및 사회적경제조직에 전기차 후원 전달식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이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전기차를 후원했다.
남부발전은 20일 부산국제금융센터 자갈마당에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9곳의 복지시설과 1곳의 사회적경제조직에 전기차 전달식을 했다.
이번 전기차 지원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모사업으로 진행됐다. 모두 47개 기관이 접수를 신청해 이 가운데 10개 기관이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이들에게 ‘KOSPO 에너지드림카(현대차 아이오닉EV)’ 모두 10대를 증정했다. 4억3500만 원 규모다.
남부발전은 친환경 이동수단인 전기차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동참하고 복지시설 이용자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KOSPO 에너지드림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남부발전의 전기차 지원을 받은 기관에서 연간 300만 원가량 유류비 절감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노후 경유차 이용으로 발생하는 미세먼지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전기차 지원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곳곳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은 물론 사회적 가치 향상을 위해 애쓰는 분들의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