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1분기에 영업이익을 내 네분기째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한빛소프트는 15일 분기보고서를 내고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94억4천만 원, 영업이익 13억3천만 원, 순이익 11억4800만 원을 냈다고 밝혔다.
2018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1% 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게임사업에서 매출이 안정적으로 나오고 신사업에서 수익이 발생하면서 실적이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한빛소프트는 새 게임을 출시하고 신사업을 공격적으로 넓혀 실적 증가에 속도를 내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한빛소프트는 TV 예능 프로그램 ‘도시어부’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 ‘도시어부M’을 준비하고 있다. 춤게임 ‘오디션’ 지식재산권을 사용해 아이오넷이 제작하는 ‘오디션 with 퍼즐’(가칭)도 2019년 안에 배급한다.
한빛소프트는 신사업으로 교육과 블록체인, 건강관리를 꼽아뒀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이 사업들과 게임의 영어 머릿글자를 따 ‘Hanbit Brings Great Evolution’이라는 표어를 발표하기도 했다.
한빛소프트 관계자는 “이 표어는 ‘세상을 놀라게 할 진화를 일으킨다’는 뜻을 담았다”며 “1세대 게임회사로서 의미있는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