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2~3분기 고등부 오프라인 학원 등이 성수기에 들어서고 오프라인 학원을 확장하는 효과가 주가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됐다.
 
"메가스터디교육 주식 사도 된다", 오프라인 학원 확장효과 나타나

▲ 손성은 메가스터디교육 대표이사.


윤창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메가스터디교육 목표주가를 5만1천 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메가스터디교육 주가는 9일 3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윤 연구원은 “2~3분기 고등부 오프라인 학원과 일반성인(편입, 공무원) 학원이 본격 성수기에 진입한다”며 실적 증가를 기대했다.

오프라인부문은 양지기숙학원을 새로 열고 서초기숙학원이 확장하는 효과가 반영되면서 분기별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가파르게 늘 것으로 예상됐다.

과거에는 경쟁사인 디지털대성, 이투스와 시장 점유율 경쟁에 집중했지만 지금은 오프라인 학원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하면서 수혜를 입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윤 연구원은 “단가가 인상하고 온라인교육 참여율이 확대하고 있다”며 “온라인교육시장 과점화에 따라 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2019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4333억 원, 영업이익 633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과 비교해 매출은 21.4%, 영업이익은 31.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