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한온시스템은 유압제어(FP&C)사업부 인수효과와 전기차부문 성장으로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분석됐다.
 
"한온시스템 주가 사도 된다", 세계적 전기차 성장의 수혜 커져

▲ 손정원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한온시스템 목표주가 1만4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온시스템 주가는 17일 1만24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김 연구원은 “한온시스템은 2분기부터 인수사업부 실적이 반영돼 매출 규모가 확대될 수 있다”며 “핵심 품목인 전자제어 펌프와 직류 모터 고객사도 다양하고 수주도 활발해 한온시스템의 공조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온시스템은 마그나에서 인수한 유압제어사업부의 성과가 실적에 반영된다.

유압제어사업부는 2019년에 매출 1조4천억 원을 거두고 영업이익률 8.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전기차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전기차 부품기업인 한온시스템 실적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 연구원은 “전기차 성장세는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대표적 전기차 관련 부품주인 한온시스템 주가도 오를 것”이라며 “다만 2019년부터 전기차 보조금이 축소되는 점은 전기차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1분기 테슬라 전기차 판매대수는 2018년 1분기보다 110% 증가하고 세계 전기차 판매량도 114%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전기차 보조금 축소로 1~2월 전기차 판매량은 2018년 10~11월보다 38% 줄어들었다.

한온시스템은 2019년 매출 7조1830억 원, 영업이익 502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15.7%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