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학교육인증원 원장에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올랐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은 5일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이 제8대 원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한국공학교육인증원 원장에 김우승, 현 한양대 총장

▲ 김우승 한양대학교 총장.


김 원장은 대통령 직속 국가산학연협력위원회 위원, 교육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한양대학교 제15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 원장은 1981년 2월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 졸업하고 1989년 5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1년 한양대학교 교수로 부임해 2011~2015년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ERICA) 산학협력단장, 2012~2016년 ERICA 산학협력(LINC)사업단장, 2017~2018년 ERICA 부총장 겸 최고(PRIME)사업단장을 지냈다.

한양대학교 학술·연구 분야에서 업적을 인정받아 최우수 교수상과 HYU학술상을 받았고 산(産)·학(學)·연(硏) 협력형 캠퍼스 모델을 제시한 공로로 지난 2011년 홍조근정훈장도 받았다.

김 원장은 “공학교육인증원이 공학교육의 내실화와 국제화된 공학인력을 양성하는 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학교육인증원은 1999년 8월에 설립된 교육부 공학교육 평가·인증 인정기관이다. 대학의 공학 교육프로그램 기준과 지침을 제시하고 인증과 자문을 시행한다.

‘공학교육 인증제도’를 운영해 2019년까지 전국 88개 대학에서 486개 프로그램(학과)이 인증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