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이 오상훈 대표이사를 새로 선임했다.

차바이오텍은 효율적 의사 결정과 수익 창출을 위해 기존 이영욱, 최종성 공동대표이사체제에서 오상훈 단독대표이사체제로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차바이오텍 오상훈 단독대표체제로 변경, 최종성은 연구개발 담당

▲ 오상훈 차바이오텍 대표이사.


오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와 삼성화재보험에서 전략기획과 해외사업을 담당한 전문경영인이다. 

2016년부터 차헬스시스템스USA 대표이사를 맡으며 미국 내 차병원의 의료네트워크 경영을 총괄해왔다.

최종성 전 공동대표는 차바이오텍의 연구개발(R&D)부문 담당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다만 지난해 차바이오텍에서 분사한 세포치료제 연구기업 ‘차바이오랩’의 대표이사는 그대로 유지한다

이영욱 전 공동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한다.

오 대표는 “앞으로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경영 효율화와 더불어 사업부문의 시너지 향상과 내부업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세포치료제 등의 연구개발 속도를 높여서 가시적 성과를 달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