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5일 신임 정무부시장으로 김원이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을 내정했다. 

김원이 내정자는 목포 출신으로 성균관대 사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시 정무부시장에 김원이, 현 유은혜 부총리 정책보좌관

▲ 김원이 서울시정무부시장 내정자.


김대중정부 청와대 행정관, 김근태의원 보좌관, 민주당 조직본부 부본부장, 유은혜 교육부장관 정책보좌관 등을 지냈다.

2011년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 캠프에 합류했고 2011년∼2013년 서울시 정무보좌관, 2014∼2015년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냈다.

2018년 박 시장의 3선 선거 캠프에서 전체 조직을 총괄했다. 

김원이 내정자는 교육부에 사의를 표명했다.

서울시는 신원조사 등 임용절차를 거쳐 임명하게 된다.

정무부시장은 시장을 보좌해 국회, 시의회, 언론, 정당과 서울시 업무를 협조·조정하는 차관급 직위로 시장이 직접 임명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정무감각을 갖춘 인사의 영입으로 민생과 현장 중심의 생활시정을 구현하겠다는 박원순 시장의 확고한 의지가 다시 한 번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석현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