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산전이 일본 이시카와현에 지은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의 전경. < LS산전 > |
LS산전이 일본에서 수주한 3번째 태양광발전소 건설사업을 마무리했다.
LS산전은 6일 일본 이시카와현에 위치한 18메가와트(MW)급 하나미즈키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미즈키 발전소는 LS산전이 일본에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를 짓는 ‘메가솔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됐다. 이바라키현의 미토 뉴타운 발전소와 홋카이도의 치토세 발전소에 이은 세 번째 메가솔라 프로젝트사업이다.
LS산전은 2017년 9월 하나미즈키 발전소 건설계획의 발주회사인 이시카와 하나미즈키1 합동회사로부터 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LS산전은 EPC방식(설계, 자재 조달, 공사, 시운전 등 모든 작업을 도맡아 수행하는 방식)으로 발전소 건설을 수주해 공사를 끝내기까지 460억 원을 투자했다.
LS산전은 일본 법인인 LSIS재팬을 통해 앞으로 20년 동안 발전소의 운영 및 유지를 맡는다.
LS산전 관계자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만큼 일본의 대규모 태양광시장을 계속해서 공략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과 연계한 송변전 솔루션으로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