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가 독립운동가들의 글씨체 ‘독립서체’를 무료로 배포한다.
GS칼텍스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글꼴 ‘독립서체 윤봉길’을 28일, ‘독립서체 한용운’을 3월6일 무료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 GS칼텍스가 개발한 '독립서체 윤봉길'. < GS칼텍스 > |
GS칼텍스는 일부 기록으로 남겨진 독립운동가들의 실제 글씨체를 연구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친필과 유사하게 복원해냈다고 설명했다.
GS칼텍스는 독립서체를 공개하면서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두 독립운동가의 활동을 재연한 모습과 독립서체 개발 과정이 담긴 영상 콘텐츠도 함께 공개한다.
GS칼텍스는 이번 독립서체 공개에 이어 앞으로도 다른 독립운동가들의 필체를 복원한 글꼴을 개발해 무료로 배포하기로 했다.
독립서체는 GS칼텍스의 공식 블로그 ‘미디어허브’를 통해 공개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힘쓰셨던 선열들의 정신이 사람들의 마음에 작게나마 새겨질 수 있도록 독립서체 개발 캠페인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