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와 LG이노텍 주가가 함께 올랐다.
삼성전자와 애플, 중국 스마트폰기업이 올해 출시하는 새 스마트폰에 트리플 카메라 등 멀티 카메라 탑재 비중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카메라 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18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보다 1.81%(2천 원) 상승한 11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이노텍 주가는 1.43%(1500원) 오른 10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일 공개를 앞둔 갤럭시S10 시리즈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샤오미는 최근 트리플 카메라를 처음으로 탑재한 '미9'를 선보였고 화웨이는 이미 약 80%의 스마트폰에 멀티 카메라를 탑재해 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스마트폰업체의 멀티 카메라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트리플과 쿼드 카메라의 탑재가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주요 카메라 모듈기업이 멀티 카메라 채용 확산과 카메라 고사양화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시장 자체는 성장이 부진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산업은 성장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15일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사업에 2821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삼성전자와 애플, 중국 스마트폰기업이 올해 출시하는 새 스마트폰에 트리플 카메라 등 멀티 카메라 탑재 비중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가 힘을 받았다.
▲ 이윤태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왼쪽),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은 주요 스마트폰 제조기업을 고객사로 두고 카메라 모듈 등 스마트폰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18일 삼성전기 주가는 전일보다 1.81%(2천 원) 상승한 11만2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LG이노텍 주가는 1.43%(1500원) 오른 10만65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20일 공개를 앞둔 갤럭시S10 시리즈 후면에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 샤오미는 최근 트리플 카메라를 처음으로 탑재한 '미9'를 선보였고 화웨이는 이미 약 80%의 스마트폰에 멀티 카메라를 탑재해 내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스마트폰업체의 멀티 카메라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어 트리플과 쿼드 카메라의 탑재가 확대될 것”이라며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주요 카메라 모듈기업이 멀티 카메라 채용 확산과 카메라 고사양화의 수혜를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스마트폰시장 자체는 성장이 부진하지만 스마트폰 카메라산업은 성장기를 맞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이노텍은 15일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사업에 2821억 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결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