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부산·경남 지역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금융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부터 부산광역시 남구 부산은행 3층 세미나실에서 ‘금융규제 샌드박스 부산·경남 지역 설명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 권대영 금융위 금융혁신기획단장, 빈대인 BNK부산은행장을 비롯해 금감원 부산울산지원장,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 및 핀테크지원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한다.
설명회에는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핀테크기업, 예비 창업자, 금융회사 등 관계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센터(https://www.finpc.org)나 한국핀테크지원센터(https://www.fintechcenter.or.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하거나 전화 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이뤄진다.
금융위는 1월16일과 1월25일에 각각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 서울 강남구 디캠프에서 두 차례 금융규제 샌드박스 설명회를 열었다.
서울창업허브에서 열린 첫 번째 설명회에는 최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류영준 카카오페이 대표와 이승건 토스 대표 등으로부터 의견을 듣기도 했다.
디캠프에서 열린 두 번째 설명회에는 300여 명의 인원이 참석했을 정도로 업계 종사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