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게임 전문개발사 퍼플오션이 브릴라이트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한다.

퍼플오션은 11일 한빛소프트의 블록체인 자회사 블릴라이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퍼플오션은 기존 게임과 현재 개발하고 있는 게임 등을 블록체인에 연동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퍼플오션, 한빛소프트의 브릴라이트 블록체인 생태계에 합류

▲ 브릴라이트 로고(왼쪽)와 퍼플오션 로고.


이동만 퍼플오션 대표는 20년 넘게 낚시게임을 개발해왔다. 낚시게임 프로젝트만 23개를 진행했으며 18개를 서비스로 구현했다.

2008년에는 한빛소프트 모회사 T3엔터테인먼트에서 낚시게임 ‘그랑메르’를 개발했다. 퍼플오션이 최근 한빛소프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도시어부M’도 만들었다.

블릴라이트 블록체인은 연동 게임에 참여한 이용자들에게 암호화폐인 블릴라이트코인을 제공한다.

브릴라이트 관계자는 “게임에 오래 머무를수록 암호화폐를 많이 받게 된다”며 “희귀 어종을 낚기 위해 오랜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낚시게임과 궁합이 잘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재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