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지주사인 LG가 주요 자회사의 영업이익 감소 때문에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엇다.

LG는 2018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1조9447억 원, 영업이익 1조9638억 원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2017년보다 매출은 0.9%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0.2% 감소했다.
 
LG, LG화학과 LG유플러스 부진으로 작년 영업이익 뒷걸음

▲ LG그룹 지주사 LG의 로고.


자회사인 LG전자는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LG화학과 LG유플러스의 영업이익이 크게 줄어 LG 실적에 타격을 줬다.

LG전자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2조7032억 원을 냈다. 2017년과 비교해 9.5% 늘었다.

LG화학은 2018년에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3.3% 줄어든 2조2460억 원을 올렸다. 

LG유플러스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7309억4500만 원을 냈는데 2017년과 비교하면 11.5% 감소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